1박 2일 서호주 로드트립 3편 둘째날 - 제라튼/칼바리/핑크호수/피나클스

1박 2일 서호주 로드트립 둘째날

#제라튼 #칼바리 #핑크호수 #피나클스

 

1박 2일 서호주 로드트립 1편 - 일정, 비용, 주의사항

1박 2일 서호주 로드트립 2편 첫째날 - 얀챕국립공원/란셀린/피나클스/제라튼

1박 2일 로드트립, 짧은 일정 동안 알차게 즐기는 일정으로 다녀왔어요. 자세한 일정과 비용, 주의사항은 위 글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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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트립 둘째 날, 제라튼 숙소에서 출발해서 칼바리 국립공원, 그레고리 핑크 호수를 지나 밤에 피너클스 사막에서 별 사진을 찍고 복귀하는 일정이었어요.

 

 

AM 12:00

수영을 하자! 싶어서 제라튼 숙소 근처에 있는 St. Georges Beach에서 잠깐 수영을 하고 근처에 쇼핑몰이 있어서 필요한 물과 간식을 샀어요. (첫날에 500ml 물을 12개를 샀는데 하루 만에 다 마셨어요!)

 

 

 

PM 2:00

칼바리 가는 길에 그레고리 핑크호수가 있어서 들려서 사진을 찍었어요! 원래는 돌아오는 길에 들리기로 했는데, 가는 길에 보이는 핑크 호수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 

 

예쁘게 사진 찍으려고 일부러 원피스 입었는데 점프를 시킨다...

 

 

PM 3:00

핑크 호수에서 40분 정도 달려가서 칼바리에 도착했어요! 칼바리에는 여러 개의 사진 포인트가 있는데, 우리는 Pot Alley와 Nature’s window를 다녀왔어요.

 

Pot alley는 위로가는길에 있어서 지나칠뻔했는데, 앞차가 들어가는걸 보고 따라갔어요! 절벽아래 파도치는바다가 멋져요.

 

 

Nature’s window는 주차장에서 꽤 걸어야 하기 때문에, 물을 꼭 챙겨가세요!

 

 

 

PM7:00

칼바리를 실컷 둘러보고 나니 저녁 7시였어요. 근처 식당들이 5시부터 저녁 장사를 해서 이때쯤 가니 엄청 붐볐습니다. 우리는 선셋을 보기 위해 사 와서 해변에서 먹었어요!

 

 

 

PM 12:00

4시간 넘게 한참을 달려서 다시 피나클스로 돌아왔어요. 밤에 온 피나클스에서 가만히 하늘을 바라보니 은하수가 보이고, 별똥별도 엄청 많았어요! 구름이 살짝 있었지만, 태어나서 처음 보는 광경에 감동 눈물이 찔끔 나올 정도였어요! 별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 시간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AM4:00

피나클스에서 한참을 달려서 숙소에 도착. 

 

1박2일동안 가능한 많은 것을 보려고 하니 새벽 4시가 돼서야 도착했어요. 만약 이일정을 참고 하신다면 시간을 확인해보시고 상황에 맞게 수정해서 가신다면 좋을것같아요. 빡빡한일정에약간지치는순간도가끔있었지만, 정말평생잊을수없는경험을했어요!